간헐적으로 모이고 닭을 먹는 모임이 있다.일명”여기 모임”.닭띠들끼리 잘 모이지만, 모임의 이름을 붙이고 있다면 어차피 이렇게 됐으니 만날 때마다 닭 요리를 먹기로 했다.신도림 맛집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항사발들이 나가고 왔다.50m NAVER Corp. 좀 더 보고/OpenStreetMap지도 데이터 x NAVER Corp./OpenStreetMap지도 콘트롤러 범례 부동산가읍·면·동·시·군·구·시·도의 국가한사발포차 신도림점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18길 28 1층5시 반 오픈으로 웨이팅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5시 넘어서 갔더니 문은 잠겨 있고 아무도 없었다. 괜히 빨리 왔네. 5시 35분경에 가보니 테이블이 한두 개 차 있었다. 그래도 6시 전에는 가야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을 것 같아.기본 세팅 반찬.테이블마다 패드가 있어서 주문하기 편해.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해 만약 패드가 없었다면 여기저기서 “여기요!” “저기요!”라고 외치기만 해도 목이 쉰 채 집으로 돌아갔을지도 모른다. 5명이라 닭도리탕을 2마리 시켜서 우동을 추가했다.매운맛은 기본으로 했어. 알맞게 달고 알맞게 매워서 입맛에 잘 맞았다.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순살 주문이 가능했다. 테이블이 좁고 뼈를 놓을 공간도 없는 곳이었지만 잘 됐다.후기를 보니 이건 꼭 먹어야 한다고 한다. 치즈 토스트. 겉모양 그대로의 맛이 난다. 달달해 매운 닭도리탕이랑 진짜 잘 어울려. 이렇게 다섯 명이 먹으니까 배가 불러서 볶음밥은 안 먹었다. 대신 2차로 갔다. 의자에 등받이가 없어서 오래 앉아있기는 불편했어.